尹대통령, 폼페이오 전 美국무장관 비공개 면담

'방한중' 폼페이오 전 장관, 용산 대통령실 방문…북핵 문제 등 논의 알려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비공개 접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폼페이오 전 장관과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폼페이오 전 장관과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한 언론사 행사에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주요 지휘관들을 격려하고 골드버그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국가안보실 핵심 관계자는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된 여러 현안, 이슈라고 하면 짐작할 수 있듯 북핵 문제라든지 한미동맹, 앞으로 있을 을지연합훈련 문제 등 다채롭고 다양하게 의견교환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했고, 간담회는 약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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