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4인 왕복 100만원 넘는데…제주는 관광객으로 출렁

올 상반기 내국인 680만2천명 입도…동 기간 역대 최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7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다 기록을 넘었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제주 방문 관광객은 1268002명(잠정)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262080명, 외국인은 2만4490명이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1~6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6826468명으로, 지난해 5501505명보다 1324963명(26.2%) 늘었다.

특히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은 6801978명으로, 동 기간 역대 최다였던 2018년(65834명)을 훌쩍 넘었다.

현재 금요일과 주말 제주행 항공권 예약률은 95%, 가격도 4인 김포-제주 왕복기준 1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렌터카 예약률도 평년보다 30~50%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제주관광 이미지를 흐리는 쇼핑 강요와 렌트카(택시) 및 음식점 등에서의 부당요금 징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 숙박중개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무등록·미신고 등 불법숙박영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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