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도 47%, 한주 만에 2%p↓…'인사·경제' 영향

한국갤럽 6월4주차 여론조사…尹 '부정평가' 38% 유지

우크라에 '비군사 지원만' 72%…민주당 28% 국민의힘 4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한 주 만에 소폭 떨어진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7%였다. 직전 조사(14~16일)보다 2%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12%였다.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소통'(7%),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경제/민생'(각 6%), '결단력/추진력/뚝심'과 '전 정권 극복'이 각 5%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가 13%,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 11%였다. '경험과 지줄 부족/무능함', '독단적/일방적'이 8%씩이었다.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대응에 대해서는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한다는 응답이 72%로 압도적이었다. '군사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5%,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6%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한 주만에 2%p 떨어진 28%, 국민의힘은 1%p 내린 42%로 집계됐다. 정의당 4%, 무당층 25%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0.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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