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코로나 감소세 지속…2주 뒤 하루 5천명대 예측까지"

중환자도 60명 수준으로 감소 예상

 

방역당국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2주 뒤에는 최대 하루 5000명대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에서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6월 15일 수행한 향후 코로나19 발생 예측을 종합하면 현재 유행은 당분간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7개 기관 중 6개 연구팀은 앞으로 2주 뒤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7000명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중환자의 감소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중환자 추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3개 연구팀 모두 2주 뒤 코로나19 중환자가 60명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방대본은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13주간 지속 감소했다며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코로나19 주간위험도를 모두 '낮음'으로 유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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