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만나

양산 사저 아닌 서울 모처에서 약 30분간 환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가 서울 모처에서 30분가량 만났다며 김건희 여사가 역대 대통령 부인들을 만나 조언과 경험을 들은 것과 같은 맥락에서 김정숙 여사를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는 애초 경남 양산의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김정숙 여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건희 여사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이 불필요한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 있는 만큼 김정숙 여사와 서울에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데 이어 16일에는 서울 연희동을 찾아 고 전두환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를 예방했다. 지난달 하순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만났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14일에는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들의 부인 11명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오찬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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