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물가안정 위해 공급 측면 정부 할 수 있는 조치 다 할 것"

전날 "선제적 조치 통해 서민 어려움 덜 방안 찾으라"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고공행진 하고 있는 물가 안정과 관련 "공급 사이드(측면)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물가 상승과 관련한 선제적 조치 중 어떤 것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물가는 공급 사이드에서 상승 요인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13일) 참모들에게 "물가가 오르면 실질임금이 하락하니 선제적 조치를 통해 서민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오는 7월 가스요금 인상, 10월 전기 요금의 동반 인상이 예상되고, 가스·전기 요금이 물가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각종 규제 개선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했으며 물가 등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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