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혁신 이끌 적임자 28.8% '1위'…2위 박지현 9%

41.3% 지방선거 결과 '만족'…'만족하지 않는다' 38.8%

 

국민 10명 중 3명은 더불어민주당을 혁신할 적임자로 이재명 의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과반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4~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는 누구인가'를 물은 결과, 이 의원이 28.8%로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9%), 홍영표 의원(6.8%), 우상호 의원(4.0%), 이인영 의원(3.7%), 우원식 의원(1.2%) 순이었다. '다른 인물'은 13.8%, '없음·잘 모름'은 32.7%로 집계됐다.

이 의원의 지지세는 남성(23.7%)보다 여성(33.9%)에서 더 높았고,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과반인 55.5%가 이 의원을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꼽았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38.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24.8%), '어느 정도 만족한다'(22.7%), '매우 만족한다'(18.6%), '보통'(17.4%) 순이었다.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지방선거 결과에 '만족한다'(40.3%)는 의견이 '만족하지 않는다'(37.8%)보다 높았다. 반면 경기·인천은 '만족하지 않는다'(43.2%)는 여론이 우세했다.

또 여성(35.5%)보다는 남성(47.2%)에서 '만족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100%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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