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4강 대사 진용…유엔 황준국· 주중 정재호·주일 윤덕민·주러 장호진

금융위원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지명

문화체육비서관 유병채·국민제안비서관 허성우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새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과 주 유엔·주일본·주중국·주러시아 대사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주미 대사로 내정된 조태용 전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금융위원장에 김주현(64)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명했다. 김 협회장은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주 유엔 대사에는 황준국(62) 한림대 객원교수를 지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황 지명자는 외무고시를 거쳐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주영국 대사를 지냈다.

주일 대사에는 윤덕민(63) 전 국립외교원장이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한국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일본 게이오기주쿠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땄다.

주중 대사에는 정재호(62)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에서 국제문제연구소장과 중국연구소장으로 일했다.

윤 대통령은 주러 대사로 장호진(61)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내정했다. 장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부 북미국장과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산하 문화체육비서관에 유병채(53)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임명했다.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과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을 지냈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제안비서관에는 허성우(62)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 발탁됐다. 허 비서관은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을 지냈고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 부실장으로 일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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