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투기 자체 조사…조사대상이 '셀프조사'하는 격"

지역NGO "정부 전수조사 지역에 세종시 포함하라"

 

세종LH투기진실규명촉구시민단이 세종시의 자체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에 불신을 드러내며 정부합동 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10일 보도자료를 내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 셀프조사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은 "세종시의원들이 가족 명의로 땅을 구입하고, 그 땅에 시 도로포장 예산을 편성한 사건과 관련해 지역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커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세종시 전동면에 구입한 토지 공시지가가 4배 이상 상승한 것도 조사해야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핵심적인 선출직 공무원을 조사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조사를 한들 그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세종시가 정부의 전수조사지역으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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