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42.5%·김은혜 41.8%…경기지사 지지율 초접전

중부일보 8~9일 도민 801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부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동연 후보 42.5%, 김은혜 후보 41.8%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7%p에 불과했다.(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5.3%로 집계됐다.

이어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1.4%였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층은 5.8%, ‘잘 모르겠다’는 3.2%로 집계돼 부동층 비율은 9.0%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김동연 후보는 남성, 김은혜 후보는 여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김동연 후보는 남·여에서 각각 45.2%, 39.7%를 얻었고, 김은혜 후보는 각각 41.6%, 42.0%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김동연 후보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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