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올해 연봉 2억4000만원…이달 월급은 1423만원

당선인에서 대통령으로 신분 변화…공무원 보수규정 적용 

월급 2005만원 상당…이달 9일치 제외 22일치 일할 계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한 가운데 이달 받게 될 월급은 1423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대통령 연봉은 2억40648000원이다. 작년보다 약 1.01% 인상된 금액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통령 신분에 따른 연봉을 받게 됐다. 취임 전까지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당선인으로서는 월급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올해 연봉을 12개월로 나눈 20054000원 상당을 월급으로 지급받게 된다. 다만 이번달은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9일치를 제외해 일할 계산한 약 1423만원 상당을 월급으로 받게 된다. 올해 말까지 받을 급여로 치면 1억5500만원 정도다.

다만 윤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정부로부터 운영경비를 따로 지급받았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무회의에서 인수위 운영경비로 총 587000만원을 지원하는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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