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3일 신제품 공개 예상…아이패드·에어팟·아이폰SE 나오나?

M1 칩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기대…에어팟 3세대 선보일 수도

지난해에 이어 아이폰SE 3세대 공개할 수도…"5.5인치로 사이즈 커질 듯"

 

애플이 오는 23일 새로운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SE 3세대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3세대 등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IT트위터리안인 '두안루이(DualRui)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23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주로 하반기에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해에도 9월에 아이패드 에어와 애플워치6를, 10월에 아이폰12를, 11월에 M1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맥미니를 공개했다.

다만 지난해 4월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 2세대'를 4년 만에 출시했고 2018년에도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보급형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공개한 바 있어 이번 3월 행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애플이 신제품 행사를 개최할 경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SE 3세대, 에어팟 3세대, 에어 태그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나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디자인 면에서는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보이나 미니 LED를 적용한 32.77cm(12.9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자체 제작한 M1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프로와 달리 21.34cm(8.4인치) 디스플레이에 홈버튼과 터치ID가 유지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와 함께 아이폰SE 3세대의 공개 여부도 관심이다. 지난해 애플은 4년만에 아이폰SE 2세대를 출시하면서 코로나19로 높아진 중저가폰에 대한 수요를 이끌었다.

이에 올해도 아이폰SE 3세대를 출시하면서 중저가폰 공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SE 3세대는 13.97cm(5.5인치)로 크기가 커지면서 아이폰8 플러스(+)과 디자인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아이폰SE 2세대는 11.94cm(4.7인치)였다. 

아이패드, 아이폰SE와 함께 에어팟 시리즈도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제품은 에어팟 3세대로 디자인 면에서는 기둥 부분이 짧아지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도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공개 가능성이 거론되던 에어태그도 이번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태그는 초광대역(UWB)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치 추적 액세서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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