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미치나에서 경찰 총격으로 시위자 2명 사망

미얀마 북부 카친주 미치나에서 경찰이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목격자들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는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실탄을 쏘는 등 폭력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숨진 이가 최소 54명으로 추정된다며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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