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콘서트 맞춰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 문화 체험 행사 연다

한국관광공사, 엘리전트 스타디움에 홍보 부스 마련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에 맞춰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관광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방한수요 선점의 좋은 계기로 보고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가 열리는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총 4일에 걸쳐 관광공사는 라스베이거스의 엘리전트 스타디움에 홍보 부스를 연다. 여기에서 입장하는 전 세계 팬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을 비롯해, 국내 각 도시와 어울리는 향기 체험, 한국관광 기념품 제공 등 홍보를 전개한다.

또한 콘서트장 내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끼다)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해당 영상은 콘서트 현장 입장객 외에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있는 팬들까지 약 80만 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현 한국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시행으로 본격적인 방한 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방탄소년단이 한국관광 홍보의 마중물 역할로 나서는 만큼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팬들이 열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관심이 가시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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