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2.1%·이재명 37.1%…尹 오차범위 밖 우세[방송3사 조사]

[한국리서치]당선 가능성은 尹 50.0% 李43.4%

사전투표 의향 35.3%…응답자 49.2% 李지지, 尹지지는 24.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MBC·KBS·SBS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2.1%, 이 후보는 37.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5.0%p(포인트)로, 오차범위(±2.2%) 밖이다.

약 2주 전 여론조사(2월 15~16일)와 비교해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9%p, 0.9%p 상승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야권 단일화 전 진행된 여론조사여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0.7%p 하락한 7.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9%p 하락한 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이 후보 지지층은 44%가 '경제 성장과 발전에 적임자라서'라고 응답했다. 윤 후보 지지층은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 것 같아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32.3%로 가장 많았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0%는 윤 후보를, 43.4%는 이 후보를 꼽았다.

투표하겠다는 의향은 적극 투표층 87.9%를 포함해 97.7%에 달했다. 4일과 5일 사전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3% 선거인일 9일 투표는 60.5%였다. 이 후보 지지 응답자의 49.2%, 윤 후보 지지 응답자의 24.9%가 사전투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무선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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