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10년째 차관급 참석

일본 시마네현은 22일 오후 현내 마쓰에시에서 '제17회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는 차관급인 고데라 히로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다. 시마네현의 이 행사에 일본의 차관급 인사 참석은 올해로 10년째다.

고데라 정무관은 행사 참석 전 시마네현이 운영하는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했다.

행사에서 마루야마 다쓰야 시마네현 지사 등은 다케시마 문제의 해결을 호소하는 한편 일본 정부 주최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여는 것을 요구하는 '다케시마 영토권 조기 확립을 요구하는 특별 결의'를 채택했다.

지지통신은 올해까지 10년째 차관급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데 대해 한국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다. 현측은 이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2월22일)을 조례로 만들고 그 이듬해부터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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