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승객 잠든 틈에…뉴욕발 여객기서 여성 성폭행한 40대男

승무원이 신고…런던 도착하자마자 체포

 

여객기 우등석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이 도착 즉시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발 런던착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40대 남성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것을 승무원이 경찰에 신고, 피의자는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됐다.

런던 경찰은 40대 남성을 성폭행혐의로 체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지만 승무원이 사건을 알게 되자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우리 승무원은 이러한 사건을 인지하는 즉시 지역 당국에 연락하는 것을 숙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승객들이 잠들어 있는 사이 남성이 여성을 성폭행했으며, 사건 이후 여성은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사건의 당사자들은 모두 영국인이라고 B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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