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자력갱생' 통한 경제발전 주력… "과학기술·인재 중점"

북한이 '자력갱생'에 대한 청년과 일꾼들의 열의를 선전하면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은 이를 위한 선진 과학기술 도입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자 1면에서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위한 비결이 자력갱생에 있다며 의존하지 않는 자급경제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며 "지금은 말이 아니라 실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하나라도 더 내놔야 할 때"라고 전했다.

신문은 2면에선 노동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시키고 당을 수령 유일사상으로 무장시킨 등 김일성 주석의 성과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3면엔 인민경제계획 수행을 위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당 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며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을 떠나 생산장성과 품질개선은 물론 단위의 비약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문 4면엔 작년 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한 북한 청년들의 열의와 관련한 기사가 배치됐다. 신문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어려운 부문으로 자원 진출)하고 있으며, 돌격대(국가 건설 사업에 동원되는 부대) 대원들은 제대도 미루고 복무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5면엔 북한의 농촌혁명을 위한 열의가 고취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일꾼들이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과학적으로 품종을 배치하는 방식을 요해하고 품종을 합리적으로 배합했다고 소개했다.

같은 면 하단엔 함경남도 성천강타일공장과 황해북도 사리원전자기구공장 등의 사례를 통해 자력갱생과 자체적인 기술역량 강화를 강조하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6면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2월16일)을 앞두고 당 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등이 열의에 차서 축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6면 하단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국 뉴욕에서 발견된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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