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무관중 대회·재연기 생각 없어"

 하시모토 세이코(56) 신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무관중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위원장은 26일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무관중 시나리오가 존재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다른 스포츠 경기는 관객의 입장이 허용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선수들은 왜 올림픽·패럴림픽만 관객을 들일 수 없느냐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관객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한 뒤 3월 하순쯤 계획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림픽 재연기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시모토 위원장은 같은 날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1년 연기하면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재연기는) 국민 여러분께 통하지 않는다"면서 "1년 후에는 베이징 하계올림픽도 예정돼 있어 IOC는 재연기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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