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4%…민주 35%·국민의힘 30%

20대 34%로 가장 낮아…부정평가는 60대서 58%로 1위

민주 34%→35%, 국힘 31%→30%…코로나 심각성 인식↓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4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도 50%로 변동 없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5%, 30%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해 13일 발표한 1월 2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평가 44%, 부정평가 5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평가가 34%로 가장 낮았고, 40대(55%)에서 가장 높았다. 부정평가는 60대(58%), 20대(54%), 70세 이상(53%)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와 경기(49%)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0%, 국민의당 8%, 정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다. 부동층(없다+모름/무응답)은 20%로 조사됐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도는 34%에서 1%p로 올랐고, 국민의힘은 31%에서 1%p 하락했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긍정평가(58%)가 부정평가(40%)를 앞섰다.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심각하다'는 인식이 68%,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은 31%로 조사됐다.

12월5주 차 조사에서는 '심각하다' 78%, '심각하지 않다' 21%로 나타나 심각성 인식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9.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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