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 구도' 尹 38.9% 李 35.7%…'당선 전망' 李 44.6% 尹 41.1%

조원씨앤아이 조사…안철수, 3주전 대비 8.2%p 상승 '12.9%'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다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38.9%, 이 후보는 35.7%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3주 전보다 0.7%p 하락했고, 이 후보는 0.7%p 상승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2%p(포인트)로 좁혀졌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주 전보다 8.2%p 급상승해 1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해당 업체 조사에서 안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4%를 기록했다. 그 외 인물은 2.2%, '없음·모름'은 6.6%다.

반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4.6%로 1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41.1%, 안 후보는 7.3%, 심 후보는 1.0%, 김 후보는 0.2%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선의 프레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5.6%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연장론)고, 54.2%가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교체론)고 답했다. '잘 모름' 응답률은 10.1%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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