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옥중서간집, 출간되자마자 새해 첫주 베스트셀러 1위 등극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2022년 새해의 첫 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지난 6일 발표한 1월 1주차(2021년 1229~2022년 1월4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종합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답장들을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해 엮었다. 박 전 대통령의 육필 편지와 함께 미공개 사진도 담겼다. 

구매자의 연령대를 보면 60대 이상 남성이 25.7%로 높게 나타났다. 여성 10.6%를 합치면 전체 독자의 36.2%가 60대 이상이었다. 40대가 22.6%로 뒤를 이었고 50대 20.4%, 30대 15.5%, 20대 4.9% 순이었다.

책은 특별사면으로 박 전 대통령이 풀려난 지난달 30일 오후 공개됐으며 서점 배포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도 인터넷 판매량으로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순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차트에서는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이 1위에 오르면서, 직전 주 1~5위를 차지한 책들은 모두 한 계단씩 자리를 양보했다. 

김호연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2위,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2'은 3위, 만화 '흔한남매 9'는 4위,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5위, 매트 헤이그의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