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이상 사업체 월평균 임금 345만원…전년동기比 3.6%↑

상용근로자 364만원(3.5%↑), 임시일용직 170만원(3.7%↑)

금융·보험업 590만원 '최고', 숙박·음식점업 190만원 '최저'

 

지난 10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345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세금공제 전 기준)은 3455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122000원) 증가했다.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64만원으로 3.5%(+124000원) 올랐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703000원으로 3.7%(+6만1000원) 늘었다.

상용근로자 임금을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는 월평균 3171000원으로 3.5%(+108000원), 초과급여는 229000원으로 5.4%(+1만2000원), 특별급여는 24만원으로 1.8%(+4000원) 올랐다.

규모별로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는 3171000원으로 3.4%(+103000원), 300인 이상은 4896000원으로 4.4%(+204000원) 증가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5855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316000원) 순이고,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907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444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저효과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종사자 수는 193000명(3월)→348000명(4월)→316000명(5월)→323000명(6월)→274000명(7월)→224000명(8월)→262000명(9월)→188000명(10월)→222000명(11월)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상용근로자 수도 전년동월대비 181000명(1.2%)가 늘었는 데 이중 임시일용직근로자는 4만8000명(2.4%)이 증가했다. 기타종사자는 8000명(-0.6%)이 줄었다.

규모별로 상용 300인 미만은 16006000명으로 283000명(+1.8%)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3056000명으로 6만1000명(-2.0%)이 감소했다.

300인 이상 종사자 수 감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행정 일자리 창출 사업 등으로, 전년동월에 종사자 수가 증가했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9000명, +6.1%), 교육서비스업(+5만5000명, +3.4%), 정보통신업(+5만4000명, +8.6%) 순으로 늘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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