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넘이·해돋이 명소 '왜목마을' 못들어간다

시, 31일 오후 9시부터 1월1일 오전 8시까지 출입 통제

숙박시설 예약자와 상가 이용자, 마을 주민 등에만 허용

 

충남 당진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오미크론 변이 등 우려에 따라 연말연시 관광지 방역 강화를 위해 해넘이·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을 임시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축제 취소 결정에 이어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왜목마을 일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당진경찰서·왜목마을번영회와 합동으로 31일 오후 9시부터 주출입구 및 진입로 출입을 통제하고, 왜목마을 관광지 내부 순찰활동으로 방역수칙 홍보 및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숙박시설 예약자와 상가 이용자, 마을 주민 등 사전에 문자를 전송받은 경우에는 통행이 허용된다.

신현숙 당진시 관광기획팀장은 “해넘이·해돋이 관광지 임시 폐쇄 및 출입통제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소중한 이웃을 위해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왜목마을 새해 일출은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당진시청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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