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연내 전기차 생산…애플 전기차 파트너되나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의 폭스콘이 연내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이 애플이 만드는 전기차 아이카(i-car)의 합작사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폭스콘의 모회사인 홍하이 정밀의 류융 이사회 의장은 2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4분기에 경차 2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버스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폭스콘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해 왔다.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협력사를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폭스콘은 지난해 10월 이미 전기차 섀시와 소프트웨어를 공개했었다.

폭스콘은 지난달 중국의 유명 자동차 업체인 저장지리자동차와 협력을 맺고 전기차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애플은 아이카를 제작할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기아차, 일본의 닛산, 독일의 폴크스바겐, 대만의 폭스콘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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