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등극

네이버웹툰은 웹툰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이 뉴욕타임즈 12월 '그래픽 북과 만화' 부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지난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해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 측은 '로어 올림푸스'가 북미와 유럽, 중남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어 올림푸스'는 남미 구독자 140만명, 북미 구독자 54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도 12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 작품을 그린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이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도전만화'의 글로벌 버전 '캔버스'를 통해 발굴한 미국 현지 작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캔버스'는 현재 전세계 아마추어 창작자 75만여명이 모여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일 미국 웹툰 엔터테인먼트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로어 올림푸스의 이번 베스트셀러 등극은 미국 내 높아진 웹툰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웹툰 단행본이 세계 최대 출판사를 통해 퍼블리싱한데 이어 권위있는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5월에는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 2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