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올해의 전세계 영향력 여성 25인'에 차이잉원, 스칼렛 요한슨 등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올해의 여성상' 25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인 수상자는 없었다.

2일(현지시간) 파이낼셜타임스는 국제 지부 기자들과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1년 가장 영향력 있었던 여성 25인을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상'에는 아그네스 차우, 차이잉원, 클로이 자오, 스칼렛 요한슨 등이 포함됐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대만 존립에 대한 도전이 거세지는 가운데에도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과 중국에 굴하지 않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그네스 차우는 홍콩 민주화 운동가로 지난 2019년 반정부 시위 기간 불법 집회 선동 혐의로 7개월 수감 생활 끝에 지난 6월 출소했다. 

클로이 자오는 영화 '노매드랜드'와 '이터널스' 감독으로,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색인종 여성이자, 아시아계로써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올해 영화 '블랙 위도우'를 영화관과 스트리밍 채널에 동시 개봉한 디즈니를 고소해 갈등을 빚은 바가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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