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 아저씨' 김영희 MBC 전 부사장, 與선대위 영입인재로 합류

민주당, 2일 선대위 개편안 발표할 듯

 

더불어민주당은 1일 '쌀집 아저씨'로 이름을 알린 프로듀서(PD) 출신의 김영희 MBC 전 부사장을 영입 인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한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4년 MBC에 PD로 입사해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하며 유명세를 탔다. 예능국 국장, MBC PD협회 회장,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장, MBC 예능본부 특임국장, MBC 콘텐츠총괄부사장 등을 거쳤다.

일각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에서 김 전 부사장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김 전 부사장은 결국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았다.

민주당은 오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김 전 부사장의 영입 의미, 김 전 부사장의 선대위에서의 지위, 역할과 함께 선대위 개편안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1호 영입 인재로 군 출신의 우주산업 전문가인 조동연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를 발탁해 송영길 대표와 함께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오전엔 여성·청년·과학 분야의 4명의 국가인재 영입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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