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았다 이놈"…헬스장서 女엉덩이 몰래 촬영, 딱 걸린 이유(영상)

 

(틱톡 갈무리) © 뉴스1


미국의 한 여성이 헬스장에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켜놓고 운동을 하던 중 신체 일부를 몰래 녹화한 남성을 포착했다.

지난 19일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틱톡 사용자는 최근 헬스장에서 몰래 촬영을 당하는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여성은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 자세를 다듬기 위해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며 운동에 열중했다.

그러던 중 휴대폰과 가방을 든 한 남성이 여성의 근처로 다가왔다.

이후 여성은 자신의 카메라를 챙겨 자리를 이동했는데, 앞서 자신이 켜두었던 카메라에 남성의 휴대폰 화면이 고스란히 찍혀있었다.

놀랍게도 남성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여성의 엉덩이 부분을 촬영하고 있었다.

체육관을 나온 뒤 이 사실을 발견한 여성은 자신의 틱톡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역겹다. 피해자가 나 혼자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여성은 또 "운동을 하던 중 남성이 가까이 다가오자 운동 구역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짐을 챙겨 자리를 이동했다"며 "당시에는 남성이 몰카범인지 몰랐고 헬스장을 나와 차에서 영상을 확인하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은 "헬스장 매니저에 증거 영상을 전달했다"며 "해당 인상 착의를 한 남성이 곧 잡힐 것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영상은 3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내가 여성 전용 헬스장에 다니고 있는 거다", "남성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 "헬스장에서 몰카범을 잡으려면 항상 개인 CCTV가 필요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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