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바이든 행정부 일부 대중 관세 없앨 것"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의 일부 관세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블룸버그 주최 신경제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신경제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내가 알고 있기로는 바이든 행정부가 일부 중국산 관세 철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는 관세와 관련 어떤 접근이 가장 좋은지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일부 관세는 폐지하지만 관세 전체를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중국에 부과했던 일부 관세, 특히 농산물 관세는 미국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일부 관세를 면제해도 중국에 대한 견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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