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출시된 에어팟3처럼…애플 '에어팟 프로2' 내년 3분기 출시?

에어팟 프로 후속작 디자인·출시일 관련 여러 추측 제기

내년 출시 유력…'내 찾기' 기능, 케이스에서도 지원할까

 

애플이 높은 인기를 끌었던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의 후속작인 '에어팟 프로2'를 오는 2022년 3분기에 출시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유출가) 트론의 트윗을 인용해 에어팟 프로2가 오는 2022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론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의 LG전자 베스트샵 판매와 LG전자의 무선이어폰 톤프리의 사양을 유출한 바 있다.

맥루머스는 "트론은 (애플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유출한 경험이 제한적"이라면서도 "트론은 맥루머스에 에어팟 프로2 출시일 정보가 공급망에서 제공된 정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트론의 유출에 앞서, 애플과 관련해 정확한 유출 소식을 전해온 밍치 궈 홍콩 TF인터내셔널 연구원 역시 "에어팟 프로2가 오는 2022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무선이어폰 중 하나인 에어팟 프로의 후속작인 에어팟 프로2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시 뜨겁지만, 이에 대한 '설'은 갈리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에어팟 프로2에 이어버드에 달린 '기둥'(스템)을 없앤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IT매체 맥루머스가 '애플 내부자'로 부터 제공받았다는 에어팟 프로2의 사진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2의 스템은 그대로 남아있다.(맥루머스 제공) © 뉴스1


그러나 IT매체 맥루머스가 '애플 내부자'로 부터 제공받았다는 에어팟 프로2의 사진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2의 스템은 그대로 남아있다. 대신 맥루머스는 에어팟 프로2는 이어버드가 아닌 에어팟 프로2의 케이스 디자인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맥루머스는 "애플은 제품을 더 간소하게 만들고 싶어했지만, 스템을 제거하면 탑재할 회로를 위한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봤다"며 "에어팟 프로2의 케이스에는 '나의 찾기'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스피커가 부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폰·에어태그·애플워치 등을 위한 나의 찾기는 분실한 기기를 찾아주는 기능이다. 현재는 스피커가 달린 에어팟 이어버드는 찾을 수 있지만, 스피커가 없는 에어팟 케이스는 해당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상태다.

맥루머스는 "애플은 당초 2021년에 에어팟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에어팟 프로2의 출시를 2022년으로 미뤘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부터 출시설이 꾸준히 제기돼 온 중저가 이어폰인 '에어팟3'를 올해 3분기에야 출시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