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오늘 새벽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 병원에 입원했다"며 이 후보의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애초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청년들과 가상자산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이후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김 여사가 입원함에 따라 병원에서 간병할 예정이라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