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내달 2일 출범…이낙연·정세균 합류로 '원팀' 면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내달 2일 출범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경선 경쟁 상대였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 후보와의 회동 후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하며 '용광로 선대위' 구성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고용진 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관석 사무총장이 선대위 구성 진행 상황을 공유했는데 11월 2일에 선대위 출범식을 갖는 것을 가안으로 보고했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서 "선대위는 어느 정도 얼개를 잡은 뒤 계속 보완해가는 경향이 있다"면서 "출범 전날까지 꾸준히 채워가는 작업을 하고 이후에 추가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낮 12시에는 경선에 참여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 선대위 합류를 제안할 계획이다. 역시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박용진 의원과의 회동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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