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달러 규모 틱톡 IPO 2022년 말 이후로 밀린다
- 21-10-25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기업공개(IPO)가 2022년 말 이후로 밀린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전세계적으로 10억 명의 회원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전세계 젊은층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2022년 초 IPO를 원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이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려 2020년 말 이후로 IPO가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SCMP는 전했다.
틱톡은 상장하면 시장가치가 4000억 달러(약 47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바이트댄스는 2016년 150개국, 75개 언어로 틱톡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년 만에 10억 명 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요즘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IT기업이다.
바이트댄스의 IPO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이후 최대의 IPO가 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개인투자자들은 지분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 머스크 임금안 주주투표…테슬라 1% 하락, 시총 5000억달러 붕괴
- '분실 신고' 여권으로 빌린 카메라 들고 귀국… 일본인 여성 검거
- 나발니 부인·젠슨 황 등 美타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선정…스위프트 없어
- "트럼프, 재집권 땐 '중산층 감세' 검토…美재정 악화 가속화 가능성"
- 암스테르담 "신규 호텔 건설 안돼"…오버투어리즘에 '몸살'
- '쾅' 인니 화산 폭발에 주민 1.1만명 대피중…반경 6㎞ 출입금지
- 흉기 피습 호주 주교, 용의자에 "당신은 내 아들"…증오 대신 용서
- 씨티의 역발상…"올해 연준 금리 1.25%p 인하 전망"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