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0.6% vs 홍준표 40.7%…이재명 43% vs 윤석열 40.4%

[한국갤럽]이재명, 홍준표에 0.1%p 밀리고 윤석열에 2.6%p 앞서

보수야권 후보 적합도 洪 31.2% 尹 30.1% 劉 18.2% 元 5.3%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직후인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여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홍 후보는 40.7%, 이 후보는 4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 윤석열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3%, 윤 후보가 40.4%였다. 이재명 대 유승민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2.5%, 유 후보가 29%였으며, 이대명 대 원희룡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5.5%, 원 후보가 28.9%였다.

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후보가 31.2%, 윤 후보가 30.1%, 유 후보가 18.2%, 원 후보가 5.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2차 컷오프 전인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홍 의원은 0.8%p 하락, 윤 후보는 2.9%p 상승했다. 유 후보는 4.7%p, 원 후보는 3%p 상승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응답은 56.7%, '정권유지'(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응답은 35.6%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7.6%, '잘못하고 있다'는 58.5%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30.5%, 국민의힘 지지율은 36.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84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2%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무선 86.7%, 유선 13.3%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및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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