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개월 만에 최고치…"소로스도 거래한다" 소식 호재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헤지펀드가 비트코인을 거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전날보다 7.1% 오른 5만5150달러를 기록했다.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전날 4주 만에 처음으로 5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 경영진은 블룸버그 서밋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던 피츠패트릭 소로스 펀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비트코인을 몇 개 가지고 있다"며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이번 분기에 가상화폐의 계절적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암호화 거래 봇 크립토호퍼의 러드 펠트캄프 CEO는  "역대 기록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10월에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4일 암호 화폐와 기타 디지털 자산에 초점을 맞춘 첫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방코프는 미국과 케이먼제도에 개인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 투자 관리자들을 위한 암호 화폐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암호화폐도 올랐다. 이더는 2.2% 오른 3594달러, XRP는 0.2% 오른 1.0865달러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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