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뜨는 자격증?…'지게차운전-건축기사-한식조리사'

최근 3년간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국가기술자격 종목이 지게차운전기능사,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는 6일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시장 활용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큐넷 누리집(Q-net.or.kr)에 등재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한 인원은 624만9658명, 취득자는 216만5601명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구인 공고에 가장 많이 활용된 국가기술자격('취업시장에서 인기 많은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위였다. 이어서 2위 건축기사, 3위 한식조리기능사 순이었다.

특히 건설분야(건축기사 2위, 토목기사 5위, 건축산업기사 11위)와 전기분야(전기기사 4위, 전기산업기사 6위, 전기기능사 7위, 전기공사산업기사 14위)는 여러 종목이 상위권에 포함돼 취업에 유리한 분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응시한 종목은 컴퓨터활용능력 1급과 2급이었다. 그 다음이 지게차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등이었다.

국가기술자격 중에서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비해 대기업 구인비율이 높은 자격은 1위 공조냉동기능사, 2위 에너지관리기능사, 3위 직업상담사 2급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자격증 15개 종목에 지게차운전기능사 등 7개 응시 상위 종목이 포함됐다"라면서 "구인 건수가 많은 자격 종목이 응시 인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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