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캘리포니아 이어 2035년까지 내연기관 신차 퇴출

미국에서 뉴욕주가 캘리포니아에 이어 2035년부터 탄소를 배출하는 내연기관 차량을 퇴출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시 호출 뉴욕주지사는 2035년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와 경량트럭을 탄소배출을 하지 않는 모델만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중대형 차량의 경우 2045년부터 제로탄소 모델만 허용된다. 

뉴욕시의 경우 기후대응 목표에 맞추려면 차량을 소유한 200만명 시민 가운데 40만명이 2030년까지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 

뉴욕시는 2030년까지 간편 충전 1만개를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화석연료 소비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기차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30년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무공해 차량이 되도록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올해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에서 친환경 비중은 2% 수준이다. 

뉴욕에 앞서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2035년부터 신차로 내연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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