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실적 호조에 S&P500 연말까지 8% 더 오른다"

웰스파고 전망… S&P500 지수 올들어 50번째 신고점

 

미국의 눈부신 기업 실적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연말까지 8% 더 오를 수 있다고 웰스파고가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크리스토퍼 하비 애널리스트는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올해 말까지 8%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S&P500은 올 한해 동안 28% 뛰는 것이다.

하비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S&P500의 목표 주가를 4825로 높여 잡으며 S&P500기업의 주당 순이이익이 21% 늘었고 이 같은 추세는 꺾일 조짐이 없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2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은 S&P500 기업은 87%로 그 비중이 사상 최고였다.

S&P500 지수는 지난해 3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저점 이후 2배가 넘었다. 올 들어 지금까지 S&P500은 19% 올랐다. 24일 S&P500은 나스닥과 함께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올 들어서만 50번째 신고점을 갈아 치운 것이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막대한 부양조치를 예상보다 빨리 걷어 들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우려에 최근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하비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에서 "연준이 마침내 테이퍼링(완화축소)를 공식화하면 시장이 후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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