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男 부부' 부티지지 美 교통장관, 아빠 된다
- 21-08-18
1년 전부터 입양 노력…"아직 절차 끝나지 않았지만 감사"
보도에 따르면 부티지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부모가 됐다는 것을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직 절차가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랑과 지원, 사생활에 대한 존중에 감사한다. 더 많은 정보를 빨리 공유하고 싶다"고 적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부티지지 부부가 1년 전부터 아이를 입양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2015년 데이팅 앱 '힌지'를 통해 만난 부티지지 장관과 채스턴 부부는 2018년 결혼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올해 역대 '1호 성소수자 장관'으로 상원 인준을 받으면서 역사를 다시 썼다.
앞서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부티지지 장관은 첫 경선이었던 아이오와 당원대회(코커스)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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