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무원 특공 폐지' 후 첫 분양 단지…일반특공 경쟁률 사상 최고

세종자이 더시티 일반인 특공 경쟁률 평균 92.9대 1

생애최초 유형 23세대 공급에 1만1725명 몰려…509.8대 1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 후 이뤄지는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세종자이 더시티'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체 물량 1350세대 중 일반인 대상 특공 물량은 244세대(18.1%)다. 전날 일반인 특공 청약에 모두 2만2680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은 92.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운영 당시 최고 경쟁률인 10.9대 1보다 8.5배 높은 것이다.

5가지 유형(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기관추천)으로 나눈 일반인 특공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생애최초'였다.

23세대 공급에 모두 1만1725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509.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신혼부부(30세대)'에는 7827명이 접수해 260.9대 1, '노부모 부양(41세대)'에는 864명이 신청해 21.1대 1, '다자녀가구(135세대)'는 2235명이 접수해 16.6대1, '기관추천(15세대)'에는 14명이 접수해 0.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28일)부터는 일반분양이 시작됐다. 공급물량은 일반인 특공을 제외한 1106세대다.

이중 절반인 533세대는 세종시 거주자 몫으로, 나머지는 전국 청약으로 진행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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