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1일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의 역사적 임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 주석은 "어떤 대만 독립 계략도 분쇄하겠다"며 "누구도 국가 주권과 영토 보존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굳은 결심과 의지·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일국 양제와 홍콩은 홍콩인이 다스리고 마카오는 마카오인이 다스리는 고도의 자치 방침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며 "특별행정구역의 국가 안보를 위한 법 제도와 집행 메커니즘을 실현하고 국가의 주권과 안전·발전·이익을 수호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