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전 의원 숨진채 발견…경찰 "추락사, 극단선택 추정"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 전 의원이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낮 12시55분께 서초구의 한 빌딩 앞에서 김 전 의원이 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사인을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은 인근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만기 출소후 전남 영암 소재 세한대 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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