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Z폴드3에 이어 갤Z플립3도 양산…"하루에 5만~7만대"

갤Z폴드3 양산 시작 3주만에 갤Z플립3도 빠른 양산 주장

미 IT 팁스터 존 프로서 "삼성 폴더블폰 판매목표 700만대"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선보일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에 이어 갤럭시Z플립3도 대량생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미국 현지시간) IT 팁스터(정보유출가) 존 프로서는 프론트페이지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번 주 초부터 갤럭시Z폴드3에 이어 갤럭시Z플립3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며 "생산량은 하루에 5만~7만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존 프로서의 주장이 맞다면, 삼성전자가 6월초 갤럭시Z폴드3 주요 부품 양산을 시작한데 이어 갤럭시Z플립3의 양산에도 돌입한 셈이다.

존 프로서는 삼성전자 및 애플의 신제품 관련 소식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하는 유출가로, 최근에는 정확한 애플 '에어태그'의 렌더링 이미지를 유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예년에 비해 올해 폴더블폰 생산을 다소 이르게 시작한 것은 '폴더블폰'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 초기 생산량을 높게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유출된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판매 목표를 갤럭시Z폴드3 '300만대'와 갤럭시Z플립3 '400만대'로 잡았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2나 갤럭시Z플립·갤럭시Z플립 5G의 생산량이 100만~200만대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대중화'라는 목표를 위해 이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가격 인하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Z플립3의 경우, 심리적 저항선인 '1000달러' 아래로 내리기 위해 최대 999달러(약 113만원)까지 인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전작 대비 약 30만~50만원 가까이 저렴해진 셈이다. 갤럭시Z폴드3 역시 200만원 아래로 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3은 전작과 달리 커버 디스플레이에 △화이트 △그레이 △블루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의 투톤 컬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듀얼(이중) 카메라가 적용되고 커버 화면의 크기도 커져 사용자가 단말기를 펼치지 않아도 문자 메시지 전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펜 역시 지원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오는 8월3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날짜는 오는 8월27일이 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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