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라이벌 크라켄 상장 추진, 암호화폐 상승 촉매되나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라이벌 크라켄도 상장을 추진한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상장에 성공, 새로운 이정표를 기록했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초로 상장기업이 됐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14일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이날 31.3% 폭등한 328.28달러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시총이 1120억 달러(125조원)에 달했다.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암호화폐가 더욱 주류 시장으로 편입되는 이정표로 여겨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결국 코인베이스가 성공적으로 나스닥 시장에 데뷔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시 암호화폐는 랠리했었다.

이같은 코인베이스 상장 성공에 힘입어 코인베이스의 최대 라이벌인 크라켄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

창업자인 제시 파월은 17일(현지시간) 12개~18개월 이내에 크라켄을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켄은 2011년 샌프랜시스코에서 창립됐으며, 190개국에 6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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