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박세리, 국가기념일 된 '6·10 만세운동' 영상으로 알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3대 독립운동의 하나로 꼽히는 '6·10만세운동'을 알리기 위해 박세리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인산일(장례식)을 기해 일제의 강제병합과 식민지배에 항거하고 자주독립 의지를 밝힌 독립만세운동이다.

95주년이 된 6·10만세운동은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처음 정부 주관 기념식이 열린다. 

서경덕 교수가 기획하고 박세리 감독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6·10만세운동' 영상 주요장면.(서 교수 제공)© 뉴스1


서 교수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4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했다. 박 감독은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3·1운동 및 광주학생독립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6·10만세운동이 잘 알려지지 않아 영상을 제작했다"고 했다. 

영상은 6·10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중앙고보를 중심으로 만세운동의 전개과정을 알려 주고 역사적인 가치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 및 각종 SNS를 통해 배포됐다.

박 감독은 "역사적인 날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누리꾼의 시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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