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52%·승용차 358% 늘어…5월 1~10일 수출 81.2% 증가

수출액 125억 달러…중국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증가

수입 전년 동기비 51.5%↑…일평균수출액도 64.7%↑

 

5월1~1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1.2%나 증가하는 등 상큼하게 출발했다. 일평균수출액도 전년동기대비 64.7% 늘었다.

전년동기대비 22.8%, 69.1%, 25.2%, 45.4% 증가를 보인 지난 1, 2, 3, 4월 1~10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같은 급증세는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대비 46.3%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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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2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81.2% 늘었다. 

주요품목 별 수출현황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51.9%), 승용차(358.4%), 석유제품(128.2%), 무선통신기기(97.2%), 자동차부품(316.6%), 정밀기기(64.1%)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45.5%), 미국(139.2%), 유럽연합(123.2%), 베트남(87.2%), 일본(51.1%), 중동(5.9%)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수입도 이 기간 14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5%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원유(202.0%), 반도체(24.1%), 석유제품(184.7%), 승용차(209.9%) 등이 증가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3.2%), 석탄(-19.3%) 등은 감소했다.

중국(23.7%), 미국(116.0%), 중동(142.0%), 유럽연합(10.2%), 일본(51.3%), 호주(18.8%)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조업일수(5.5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2억7000만 달러로 1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던 2020년(5일)보다 64.7% 늘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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