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달러 돌파한 이더리움 주내 5000달러 간다

시총 2위 암호화폐(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돌파한지 하루만에 3300달러마저 돌파했다. 이에 따라 1주일 이내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BS마켓워치는 이더리움이 향후 1주일 이내에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업체인 드비르 그룹의 창업자인 니겔 그린은 CBS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암호화폐 급등의 최대 수혜주가 이더리움이 되고 있다”며 “1주일 이내에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올라 최근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그 최대 수혜주가 바로 이더리움”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4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26% 폭등한 33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이더리움은 333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시총은 3815억 달러를 기록, 시총 1위 비트코인(약 1조 달러)과 격차를 더욱 줄였다.

이더리움은 전일에도 급등해 3000달러 선을 사상 최초로 돌파했다.

최근 이더리움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유럽투자은행이 1억 유로의 채권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해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올라 알트코인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24시간 전보다 12.15% 폭등한 39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업비트 갈무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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