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먹방' 반대했던 부모님들, 용돈 드렸더니 반응 달라져"

먹방 유튜버 쯔양이 유튜버가 된 뒤 달라진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한 쯔양은 가족들의 식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쯔양은 "가족들 중 유일하게 저만 잘 먹는 편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서장훈이 쯔양의 먹는 모습을 보며 "명절에 음식 차리지 않나. 그러면 엄청 많이 차리나"라고 묻자 쯔양은 "그렇지는 않은데, 제가 너무 많이 먹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쯔양님은 유명한 유튜버니까 그렇지 만약 딸이 (이유없이) 이렇게 많이 먹는다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정말 정신이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쯔양은 "(처음에는) 엄마가 못 먹게 했다. 그래서 제가 50만 구독자가 될 때까지 (먹방 한다고) 말을 안 했고, 50만 구독자가 됐는데 그때 아빠가 본 거다. 엄마가 전화해서 '왜 이렇게 하냐'고 했다. 그때 부모님 설득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돈을 좀 보내드렸더니 지금은 생방송까지 너무 잘 보신다"고 덧붙이며 부모님의 달라진 반응을 공개해 웃음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쯔양은 많은 누리꾼들과 유튜버들 사이에 '기부 천사'로 불리며 박수를 받고 있는 유튜버다.


구독자 325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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