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아나, 6년만에 컴백…'블랙팬서2' OST로 귀환

 미국 팝스타 리아나(Rihanna)가 6년 만에 컴백한다.

유니버설뮤직은 "리아나가 오는 28일 오후 1시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사운드 트랙 앨범에 수록될 싱글 '리프트 미 업'(Lift Me Up)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아나는 오는 11월9일 영화 개봉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프트 미 업' 멜로디 일부를 공개, 2016년 정규 8집 '안티'(ANTI) 이후 6년 만에 가수로서 행보 재개를 예고했다.

이번 곡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와칸다'의 배우 고(故)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기 위해 쓰였으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와 리아나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싱글의 작곡가 템스는 "감독 라이언과 영화와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내 인생에서 잃어버린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곡을 쓰고 싶었다"며 "지금 그들을 위해 노래할 수 있다면 내가 그들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어떤 기분일지 느껴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마블 관계자는 "이번 발매는 아이코닉한 리한나의 다음 커리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전해 리아나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리아나는 최근 오는 2023년 2월 슈퍼볼 하프타임쇼 공연 소식을 최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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